2021 만년 다이어리 gmz 더메모 메이크 라이프 365

 

 

 

 

 

2021년을 대비해 다이어리 하나를 구매했다. 평소 다이어리와는 조금 거리가 먼 삶을 살았지만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져보기 위해 미리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많은 2021 다이어리와 플래너가 쏟아지고 있지만 나는 만년 다이어리로 골랐다. 날짜를 크게 신경 쓰고 싶지 않았고 일기 등 잡담을 적을 것이 주된 목표였기 때문에 내지를 고르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대부분 플래너 위주의 다이어리가 많아서 최대한 계획을 적는 부분들이 적은 다이어리를 찾았다. 그러면서도 달력 정도는 있어줘야 했기 때문에 더메모 메이크 라이프가 가장 이런 점들에서 제격이라고 생각이 든다.

 

 

가격은 딱 좋은 10,500원. 정가는 15,000원이지만 거의 대부분 더 저렴하게 판다. 나는 건망증 스토어에서 샀지만 다른 곳에서도 많이 팔고 있다. 근데 그냥 저기서 사는게 제일 마음 편하다.

 

 

MAKE LIFE 365

 

 

 

 

 

색은 벽돌색의 레드로 정했다. 사실 선택권이 아이보리랑 레드밖에 없었고 내가 구매한 스토어에서는 레드밖에 없었다. 노란색과 네이비색은 품절 상태이다. 네이비색을 가장 원했는데 재고가 있는 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아예 품절인 듯.. ㅠㅠ 하지만 레드는 예쁜 벽돌색이라 아주아주 만족하는 편!

 

 

버킷리스트와 챌린지, 프롤로그 - 2장

 

 

 

연간 플랜 - 1장

 

월간 플랜 - 13장

 

데일리 - 365장

 

 

 

종이는 너무 얇은 느낌은 아니지만 비침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굵은 펜을 사용할 시 조금의 비침은 있을 수 있다.

 

 

연간 계획을 한눈에 깔끔하게 볼 수 있고(보통 다 그렇지만) 월간이 13개월인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당장 12월부터 이 다이어리를 이용할 예정! 데일리 부분은 daily, idea, review, tirp, etc로 구분하여 적을 수 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전체적인 글을 적을 수 있는 부분이다. 모눈종이는 글을 적으면 가장 깔끔하게 적히는 느낌이 든다.

 

매일매일 일기를 쓸 수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최대한 기록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 ) 원체 사진도 잘 찍지 않아서 과거를 다시 돌아볼 때 너무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늘 허한 마음이 들었는데 앞으로 차곡차곡 채워나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